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11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단과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영농 부산물을 농가가 직접 소각하는 대신 파쇄해 △퇴비화로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고 △불법 소각이 집중될 시기에 산불 발생을 예방하며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등 3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짐의 자리가 됐다.
또한, 영농 부산물 농기계 안전 교육과 파쇄 작업 시연회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 파쇄 지원단은 공주시 4-H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된 3개 조 12명으로 관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마을별로 순차적으로 파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쇄 지원단의 도움이 필요한 마을은 해당 마을 이장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은 봄철 산불 발생과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다 농촌에서 행해지는 관행적인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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