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 운영

강승일

2025-02-12 09:59:4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2025년 대한민국 집중안전점검’을 앞두고 시민이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하는 ‘주민점검 신청제’를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안전 취약시설과 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합동 점검한 후 점검 결과와 위험 해소 방안을 공유하는 것이다.

점검 대상은 공공·민간 분야의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로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이 포함된다.

단, 시설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인 건물, 소송이나 분쟁 중인 시설, 이미 법적으로 점검이 진행 중인 시설 등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공주시청 누리집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시설물을 담당하는 부서와 협의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선정된 시설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집중 점검을 받게 되며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분야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정연광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위험하다고 느끼는 시설을 점검 대상으로 제안할 수 있는 기회”며 “선정된 시설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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