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시군이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11일 충남공감마루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도·시군 식품위생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관련 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담당자들 간 실무적인 논의를 통한 식품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은 음식점은 물론 학교, 군부대 등 집단급식소에서도 식중독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집단급식소 및 위생 취약시설 대상으로 겨울철 식중독 예방 점검 및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식중독 사전 예방 컨설팅 △계절별·테마별 합동 지도·점검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등을 공유했다.
특강은 원새봄 청운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식중독 사전 예방 컨설팅’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식품위생 담당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시군 담당자들의 의견과 제안을 검토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촘촘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선제적인 식품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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