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2025년 화재안전조사 본격 추진

자율안전관리 강화로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

강동주

2025-02-09 10:09:01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2025년 화재안전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해 화재 예방과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나선다.

 

올해 화재안전조사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2일 소방 관련 분야 교수 등 외부전문위원이 참여한 화재안전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사 대상을 확정했다. 

 

심의 결과 총 13,852개소의 시설 중 1,510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들 시설에 대해 시기별·계절별 맞춤형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방·피난·방화·위험물시설 등의 이상 유무 점검  ▷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 확립 지도 ▷소방계획서 작성, 교육·훈련, 자위소방대 운영, 피난계획 수립 등 안전관리 이행 감독 등이다.

 

특히, 올해는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조사 절차를 개선하고, 조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대전소방본부는 유지·관리 상태가 불량한 시설에 대해서는 입건,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조치명령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선제적인 화재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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