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제96회 임시회 제1~2차 회의를 열어 경제산업국, 도농상생국, 도시주택국, 교통국, 환경녹지국 등 소관 부서와 출자·출연기관의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주요 사업별 정책 방향을 점검하며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최원석 부위원장은 “이응다리 달빛 배처럼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대규모 민자 유치를 위해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지원책을 발굴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광운 의원은 “조치원 도도리파크 내 체험 공방과 도도리 카페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학서 의원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술 혁신과 교육, 생활 지원 등의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옥 의원은 “공동주택 특화 설계기준 도입은 긍정적이나 유지관리비 부담은 입주자에게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효숙 의원은 “반려견 놀이터 등 여가 공간 조성 시 공동주택 및 학교와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갈등을 예방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예약 시스템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신일 의원은 “해들·가온마을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절차가 임차인에게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LH와 협력해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내실 있게 운영되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시의 소비 패턴과 소득 수준을 정확히 분석해 유망 기업 유치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7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3건을 심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