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제96회 임시회에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세종시교육청,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소관의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하고 정책 제언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읍면지역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교원 인사제도 보완을 강조하며, “적재적소에 의지 있는 교원을 배치해 교육의 다양성과 내실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현정 부위원장은 미인가 대안학교 지도·점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대안학교에서 교육 취지에 맞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미인증 소화기 단속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김동빈 의원은 다문화가정 학부모 지원 정책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경찰 및 관련 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란희 의원은 과밀학교 학생들의 체육활동 공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시설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하수 음용 학교의 상수도 전환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유인호 의원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초등 입학생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방학 중 도시락 민원 개선을 요구하며, “꾸준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지성 위원장은 “세종시교육청,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학생의 안전과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 제3차 회의는 2월 10일 열리며, ‘세종시교육청 발명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