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소방서는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추운 날씨로 인해 전기히터, 전기담요 등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화재 발생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주소방서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겨울철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난방기구 등 전기용품 사용 시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합선 예방을 위한 전선 피복 손상 여부 확인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전원은 끄고 플러그 제거 ▷플러그 머리 부분 잡고 뽑기 ▷젖은 손으로 콘센트 만지지 않기 ▷장기간 보관된 제품은 먼지 제거 및 작동상태 확인 후 사용 ▷사용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전선의 피복이 벗겨진 상태로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을 끄지 않은 경우 화재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송희경 공주소방서장은 “겨울철 전기화재는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난방기구 사용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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