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월 6일 국가시범도시 추진을 위한 ‘스마트도시사업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백지 상태의 부지에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를 집약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자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을 국가시범도시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행복청은 국가시범도시 건설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실시계획 협의를 위한 스마트도시사업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 추진의 초석을 다졌다.
이번에 출범한 스마트도시사업 실무협의회는 국가시범도시에 구현될 21개 스마트서비스의 세부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협의회는 행복청을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세종시 등 정책기관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스마트서비스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보다 실효성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는 상반기 중 ▲실시계획에 대한 기술 검토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의 관리·운영 방안 ▲인허가 관련 사전 협의 등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사업시행자가 올해 안에 실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천규 국가시범도시팀장은 “스마트서비스 분야별 민간 전문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인 사업관리 기반을 갖추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행복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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