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월 5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2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는 공연 ▶모범공무원 및 4분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 부서·우수자 시상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소통·공감의 날의 시작을 알린 여는 공연에서는 세종시교육청 산하 기관 교직원으로 구성된 ‘세종교직원 합창단 더울림’의 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더울림’ 합창단은 2023년 봄 창단 이후 정기공연 및 교육청 행사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단원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어 모범공무원과 4분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 부서 및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우수한 행정 서비스 제공과 민원 응대 개선을 위해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차원에서 시상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명사 특강에서는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임홍택 작가가 ‘MZ세대를 넘어 새로운 시대와 소통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임 작가는 “흔히 말하는 세대 차이는 단순한 나이 차이가 아닌 각자 살아온 시대의 환경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직 내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특강에 참석한 직원들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가기 위한 적응과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학교 현장의 업무를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학교에서 필요한 업무는 신속히 협의하고 지원해 선생님들이 원활하게 새 학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3월 개교하는 산울초등학교, 산울중학교, 세종캠퍼스고등학교의 마무리 공사와 주요 시설·장비 운영의 안전성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