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우리 동네 건강 지키기’ 프로그램을 오는 2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와의 접근성이 낮고 건강 행동 개선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 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질병관리청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읍·면 지역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 건강 생활 실천율, 중등도 이상 신체 활동 실천율 등 건강 관련 지표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유구읍, 계룡면, 의당면, 정안면, 신풍면 등 5개 지역의 경로당을 선정해 건강 상담, 영양 및 만성질환 예방 교육, 신체 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 대상 경로당은 ▷유구읍 입석리 경로당 ▷계룡면 봉명리 경로당 ▷의당면 유계리 경로당 ▷정안면 어물리 경로당 ▷신풍면 동원 2리 경로당이다.
‘우리 동네 건강 지키기’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행동 개선을 위해 경로당에서 건강 관리 교육 및 운동 프로그램을 연계한 통합 건강 증진 사업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강 상담 및 투약 관리 △영양교육 및 상담, 건강 관리 방법 교육 △만성 질환 예방 관리 서비스 △아름다운 노년 건강백세 운동 프로그램 연계 등이 있다.
조윤상 공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읍·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