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도는 31일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주국제공항 진입도로 제설작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8일에서 9일까지 충북을 비롯한 전국적인 폭설로 인해 청주국제공항 항공기 5편이 결항하고 20편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해 공항공사 측의 협조 요청이 있었으며 이에 충북도는 진입도로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공항공사가 활주로 제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추후 항공기 결항 및 지연 사태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공항공사를 지원해 공항사거리∼입동삼거리 구간에 대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방도 540호선과 연결된 공항 진입도로의 통행량 증가를 고려해 제설작업 지원을 결정했으며 설 명절 연휴 기간 적설 발생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13만 700여명의 이용객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었다.
충북도는 이번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 동안 공항공사와의 지원체계를 유지하며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호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청주국제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이 겨울철에도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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