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태안지역 농업인의 을사년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8일부터 24일까지 28회에 걸쳐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 결과 당초 계획된 5000명 대비 크게 늘어난 총 8014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역 특화품목에 대한 핵심 영농기술을 보급해 이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매년 초마다 8개 읍면을 찾아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에 힘쓰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실용교육에서는 8개 읍면에서 벼·고추·마늘 등 태안 주산작목 통합반 교육이 진행됐으며 센터 내 교육관에서도 지역리더반, 토양과 비료반, 생강재배기술반 등 전문교육이 마련됐다.
또한, 과목별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교육이 실시돼 농가의 역량 향상 및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밖에 공익직불금 관련 교육 및 태안군보건의료원과 연계한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보급 뿐만 아니라 농업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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