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25년 239억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도 감물 구월지구와 불정 원삼방지구 등 44개 지구에 184억원을 투자해 저수지 축조, 양수장 개발 등 농업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며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올해는 △청안 대구획경지정리 158억원, △시군 수리시설 개보수 7개 지구 35억원, △사담지구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24억원, △농업용 대형 관정 개발 10개 지구 7억원, △수리시설 정비 13개 지구 15억원 등 32개 지구에 총 23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청안 대구획경지정리지구 사업은 158억원을 들여 189.69ha에 달하는 구역면적에 경지정리, 배수 개선, 용수 확보, 경작로 정비 등을 진행한다.
군은 앞으로도 농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 생산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사업은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조기에 착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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