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박태원)는 설 명절 연휴 동안 응급환자 병·의원 안내와 의료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269건의 의료 상담을 진행, 하루 평균 67건의 상담을 통해 시민들에게 의료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도 상담 및 안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음성 통화가 어려운 신고자를 위해 영상 및 이미지를 활용한 카카오톡 기반의 구급 상담 서비스도 운영된다. 카카오톡에서 ‘119구급상담서비스’를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병·의원 안내 및 응급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전수 119종합상황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응급처치 상담과 병원 안내 등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구조사와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해 24시간 운영되며, 병원 선정 및 시민의 응급처치 상담 등 다양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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