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설 명절 연휴 추천 여행지 소개

설 연휴 동안 세종시민이 추천하는 관광명소로 즐거운 추억 쌓기

이정욱 기자

2025-01-26 09:37:03

 

 

 

‘국립세종수목원’

 

[세종타임즈] 2025년 을사년 설 명절 연휴는 주말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총 6일로 길게 이어진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 기간, 세종시가 자랑하는 관광명소들을 중심으로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1. 국내 최장 보행 전용 교량 ‘이응다리’
세종시의 대표 상징물 중 하나인 이응다리는 금강 북측의 중앙녹지공간과 남측 3생활권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보행 전용 교량이다.
둘레 1,446m로,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 연도를 기념하며 설계되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복층 구조(상부층 보행 전용, 하부층 자전거 전용)를 갖춘 이응다리는 세종시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했다. 겨울밤을 밝히는 빛 조형물로 낭만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설 연휴에 방문하기 좋은 명소다.

 

2. 설 연휴 무료 개방 ‘국립세종수목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국립세종수목원은 축구장 90개 크기의 대규모 도심형 수목원으로, 20여 개 주제별 전시원과 3,759종류의 식물이 조화를 이룬다.
설 연휴에는 29일 설 당일만 휴관하며, 30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윷놀이,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부터 소상공인 플리마켓, ‘동백꽃 필 무렵’ 전시와 같은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사계절 전시 온실은 겨울철 방문객들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3. 자연과 외식문화를 동시에 ‘해밀단길’
세종시 해밀5로에 위치한 해밀단길은 자연 속에서 외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청년창업가들이 운영하는 개성 있는 로컬브랜드 매장 4곳(‘그로서리스터프 베이크하우스’, ‘밀쓰젤라또’, ‘빠스타스가든플레이사’, ‘미나노스시’)이 입점해 있다. 원수산과 원수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이곳은 설 연휴 동안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4.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베어트리파크’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10만 평의 대지에 1,000여 종의 꽃과 나무, 100여 마리의 반달곰·불곰을 볼 수 있는 체험형 공원이다.
설 명절을 맞아 방문객 대상 이벤트(곰 먹이 체험권 제공, 전통놀이 체험, 미디어트리 아트쇼)와 풍성한 선물도 마련되어 있다. 분재 전시와 식물원까지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완벽한 명절 여행지다.

 

세종시는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관광명소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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