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화장 수요 급증 대응 위해 나래원 한시적 확대 운영

강승일

2025-01-24 10:08:12

 

 
공주시, 화장 수요 급증 대응 위해 나래원 한시적 확대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최근 화장 수요 급증에 따라 추모공원 나래원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독감 및 폐렴 환자 증가로 인한 사망자 급증으로 전국적으로 화장장 예약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장례 절차가 지연되거나 다른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불편이 발생한 데 따른 대책이다.

 

이에 공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나래원의 하루 화장 횟수를 확대 운영 중이다. 현재 나래원에는 화장로 4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 유골 처리용 화장로를 추가로 가동해 하루 최대 화장 횟수를 기존 14회에서 16회로 늘렸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화장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장례 절차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전국 화장률이 안정될 때까지 확대 운영을 지속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장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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