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지난 23일 2024학년도 교원특별연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교원특별연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특별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실천 중심의 교육 주제를 교원들이 1년 동안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종교육의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이를 통해 교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세종 교육 현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연수과정은 ▶교원 개인별 연구 계획과 대학 지도교수의 멘토링으로 진행되는 ‘자율연구’와 ▶교육청 정책 관련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 ‘정책연구’로 구성된다.

세종교육원은 2023학년도부터 체계적인 연구 지원을 위해 지역 인근 대학과 세종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 위탁 운영하며, 지도교수와 전문연구원의 멘토링을 통해 연구의 질을 관리하고 있다.

2024학년도 교원특별연수는 세종 관내 교사 8명이 참여해 실천 중심의 교육 현안 8개 주제를 연구했으며, 최종보고회는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연수생, 지도교수, 교육원과 교육청 관계자, 그리고 현장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서는 ▶5명의 자율연구와 ▶3명의 정책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세종 교육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책세미나를 통해 연구 성과를 확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교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의 성장과 세종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에 꼭 필요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내실 있는 교원특별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