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치행정국,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며 더 살기 좋은 세종을 만들겠다”

이정욱 기자

2025-01-23 14:52:32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23일 시청 브리핑에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치행정을 발전시키며, 세종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자치행정국은 2025년을 시민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전환점으로 삼아,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정책과 자치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주요 업무계획

첫째. 각계각층과의 적극적인 소통 추진

현장형 소통·공감행정 강화: 1월에 진행된 ‘새해맞이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읍·면·동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한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을 민생현장 방문과 연계해 추진하며, ‘제4기 시민주권회의’를 구성(2025.1.28.~2027.1.27.)해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

시민 참여 확대: ‘제7기 시정모니터단’을 새롭게 모집·운영해 시민 시각에서 시정을 점검하고 개선 기회를 마련한다. ‘시민정책소통방’을 통해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둘째.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행정 실현

마을정원 100대 조성: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이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주민자치회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조례 개정과 운영세칙 정비를 추진하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한다.

노후화된 시설 개선: 전동면 송곡2리, 노장3리 마을회관 재건축과 9개 마을회관의 보수공사를 신속히 진행해 주민 편의를 증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지난해 2억 9,921만 원이 모금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한다.


셋째. 안정적인 지방세입 확보

지방세 목표액 8,474억 원 달성: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다양한 세입 확보 방안을 모색하며 체납액 징수율을 제고해 조세 정의를 실현한다.

세무 민원 서비스 확대: 야간 세무민원 상담실과 마을세무사를 운영해 세무 고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는다.

체납자 관리 강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관리와 영세기업 및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한다.


넷째. 미래교육도시로의 도약

교육재정 지원 강화: 교육청과 협력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와 다자녀 가정 초등학생 입학지원금을 지원한다.

평생교육 기회 확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내실화하고, 장애인과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급해 교육 격차를 해소한다.

청소년 성장 지원: 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과 행복교육체험터를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창의적인 학습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자치행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세종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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