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가 22일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시는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각계각층 시민 13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출범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소통위원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감사패·위촉장 수여, 시장-위원간 대화, 임원 선출을 위한 분과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순서에서는 도승구 1기 소통위원장이 백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이어진 대화 시간에는 민선8기 시정철학과 주요 현안 등을 주제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백 시장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 주신 도승구 위원장님과 1기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새로 위촉된 위원님들과 함께 힘을 합쳐 논산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는 같은 시대를 살면서 후손들에게 더 나은 논산, 더 잘사는 논산을 물려주어야 할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계속해서 시정에 대한 더 큰 관심을 갖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논산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기 소통위를 이끌어 갈 위원장으로는 도기정 전 논산시주민자치협의회장이 선출됐다.
도 위원장은 “위원들이 보내주신 믿음과 기대에 어긋남 없이 성실하고 책임 있게 소통위원회를 이끌겠다”며 “자주, 또 깊이 소통하며 논산발전과 시민행복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논산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사회 각 분야에 걸친 시민 의견을 모으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개발·제안하는 ‘민관 협치’의 연결고리 위원회다.
△인구청년교육 △경제국방산업 △문화관광체육 △농업 △복지보건 △안전주거환경 등 6개 분과위원회로 이루어지며 주기적으로 운영위 및 분과위를 열어 시정 제안을 구상해 고도화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22년 말 활동을 시작해 2024년 12월 임기를 마무리 한 1기 소통위는 20여 건이 넘는 시정 제안을 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해 왔다.
한편 2기 소통위는 오는 2027년 1월 21일까지 2년간 역할과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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