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금산군보건소는 설 연휴 가족 간 모임과 해외여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독감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 시 신속한 접종에 나서는 게 좋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충분히 익혀 먹는 안전한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보건소는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여행 전 여행 국가 감염병 정보 확인 △물이나 음식 끓이거나 익혀 먹기 △야생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소매 옷, 긴바지 착용 △입국 시 큐코드 또는 건강상태질문서 제출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최근 해외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홍역 예방백신 2회 접종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 △홍역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등도 당부했다.
위험지역 방문 후 말라리아 발병이 의심되는 경우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설 연휴 감염병 집단 발생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방역체계도 운영할 방침이다.
금산군 감염병 대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해외여행 및 모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한 연휴를 보내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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