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최민호 시장·최교진 교육감과 명절 인사 및 현안 논의

“협력과 소통으로 시민 행복과 세종의 미래를 준비”

이정욱 기자

2025-01-22 15:23:37

 

 

 


[세종타임즈]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22일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을 잇달아 방문해 설 명절 인사를 나누고 2025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 의장은 이날 오전 최민호 시장을 만나 덕담을 나누고, 2025년 시정 주요 과제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 의장은 “지난해 의회와 집행부가 대립과 갈등의 모습을 보여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쳤다”며, “올해는 시민만을 바라보며 협력과 화합을 통해 세종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가 문화도시 사업에 선정되는 등 행정수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세종시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오후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방문해 교육 현안과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 의장은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세종교육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은 세종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우리 아이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가 교육청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고교무상교육 관련 우려를 언급하며 “다른 사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의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임 의장이 새해 인터뷰에서 밝힌 “의회와 집행부가 역할과 책임을 존중하며 시민을 위한 일에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협치의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임 의장은 “앞으로도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행복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만남은 세종시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행정수도로서의 완성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집행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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