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소방서는 1월 21일, 공주산성시장과 산성시장전문의용소방대사무실을 방문하여 설 명절 대비 화재취약대상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 컨설팅은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주소방서는 시장 내 화재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예찰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공주소방서는 소방발전위원회가 기증한 구조손수건 200세트를 산성시장전문의용소방대에 전달했다.
의용소방대는 야간 순찰 중 시장 내 거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손수건을 배포했으며, 200여 가구에 대해 순차적으로 한 곳도 빠짐없이 방문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조손수건은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를 막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필수 안전용품으로, 이번 배포를 통해 시장 거주민들의 화재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희경 공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상점이 밀집된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고, 막대한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화재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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