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저출생 위기 극복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운영

강승일

2025-01-21 07:57:33




아산시, 저출생 위기 극복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운영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시청 1층 종합민원실 내에 혼인신고를 위해 시청을 찾은 신혼부부에게 소중한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은 저출생 극복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신혼부부에게 혼인에 대한 축하 분위기 및 출생에 대한 긍정적 인식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포토존은 ‘행복한 순간 여기 아산’ 이라는 문구를 통해 신혼부부가 함께 특별하고 행복한 순간을 아산에서 기념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사진 촬영을 위한 ‘아산에서 혼인신고 했어요‘라는 푯말 소품 등과 셀카봉도 갖춰 누구나 자유롭게 기념 촬영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또한 아산시청 종합민원실에는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과 더불어 영유아와 임산부가 민원처리 중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유아휴게실도 조성되어 있으며 유아휴게실에는 기저귀 교환대 등이 있어 영유아와 함께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출생 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포토존 설치가 아산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아이 낳고 함께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출생 극복 숏폼공모전 등 시민체감형 인구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출생축하금 확대, 산후 관리비 지원,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신혼부부주택자금 이자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통해 최근 2년간 출생아 수가 479명 증가해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5위이고 같은기간 주민등록 인구도 2만 475명 증가해 연내 인구 40만 달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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