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광역연합의회는 20일 충청권 4개 시도를 순회 방문하는 첫 일정으로 충청북도를 찾아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을 만나 충청권 핵심 현안 과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노금식 의장(충북)을 비롯해 유인호 제1부의장(세종), 김선광 초광역행정산업위원장(대전), 김광운 초광역건설환경위원장(세종)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함께했으며, 충북 연합의원인 조성태·안치영 의원도 동행했다.
노금식 의장은 “충청광역연합 출범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채택된 7개 공동 협력 과제가 체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하고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대 충청광역연합장으로 선출된 김영환 충북도지사와는 충청광역연합의회와 협력하여 충청권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로 뜻을 모았다.
노 의장은 “16명의 충청권 시도의원들과 560만 충청권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메가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오는 31일 세종특별자치시, 2월 4일 충청남도, 2월 7일 대전광역시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도와 시도의회의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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