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음 달 21일까지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농협 자금을 활용해 귀농인들이 농업기반 조성에 필요한 초기자금을 저금리로 실행할 수 있도록 기준금리와 실행 금리의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대상자는 연 2.0%의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고 대출 가능 금액은 가구당 농업 창업자금 3억원, 주택 구입 자금 7천5백만원까지이며 5년 거치 10년 상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신청은 당해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인 자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과 귀농 희망자, 농촌에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에 한해 가능하다.
기존 제도와 달라진 부분 중 두드러지는 점은, 현실적으로 귀농인들의 농촌 정착 과정을 어렵게 만들었던 농업 외 타 산업 분야 종사에 대한 기준을 올해부터 대폭 완화했다는 것이다.
당초 전업적으로 농업에 종사해야 한다는 조건으로만 대출 실행이 가능했으나, 이주 초기 농업 소득의 불안정성 등 귀농인들의 부담 요소를 감안해 영농을 지속한다는 전제로 농외 근로 활동을 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사업 대상자는 취업 신고서 제출 시 농외 근로 활동을 기간 제한 없이 할 수 있다.
또한 전년도 기준 농외 근로 종합 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는 지원 제외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이 부분도 신청 시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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