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 당부

강승일

2025-01-17 13:50:33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소방서는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부주의한 사용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적절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부주의한 사용 ▷과열 ▷주변 가연물 방치 등으로 파악됐다. 화목보일러는 고온의 열을 직접 사용하는 장비로, 사용 환경과 방법에 따라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수칙으로 ▷화목보일러 주변에 땔감, 가연물 등 보관하지 않기 ▷재를 치우기 전 남은 불씨가 있는지 확인하기 ▷화목보일러 문 열고 사용하지 않기 ▷보일러 근처에 항상 소화기, 물동이를 놓아두기 ▷땔감을 넣고 가동하기 전 문을 꼭 닫기 ▷연통은 자주 청소하기 등이 있다.

 

송희경 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지만, 올바르지 않은 사용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매우 크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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