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4일 예산군치과의사회와 취약계층 의치보철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취약계층 의치보철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의 의치보철 시술에 대한 진료 편의 제공과 의치보철 시술 및 장착, 사후관리 용품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원대상은 예산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및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 중 의료급여수급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단, 보건소를 통해 의치보철 시술비를 지원받았거나 의료급여 또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7년 내에 치과의원에서 시술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관내 치과에서 구강검진 및 상담을 진행한 후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 방문해 의치보철 시술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군은 그동안 음식물 섭취 시 불편감을 해소하고 심미적 효과 및 자신감을 향상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387명에게 의치보철 제작과 시술, 사후관리 등을 지원해왔다.
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의치보철 사업을 지원해 구강 기능 회복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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