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1월 14일 시청 브리핑을 통해 ‘삶이 여유로운 문화예술도시, 문화로 지역발전’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한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의 품격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한 4대 핵심 전략과 주요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주요 성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비전을 기반으로 한글 중심 도시 문화 발전 기반 마련.
▷성공적인 축제 개최: 세종축제와 세종낙화축제 등 총 28만 명의 관람객 유치,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세종시립박물관 착공: 영국·스페인 박물관과의 국제 협약 체결로 세계적 박물관 도시로 성장 가능성 확보.
▷장애인 체육 분야 성과: 파리패럴림픽과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37개 메달 획득.
◈2025년 4대 핵심 전략 및 주요 사업
1. 한글문화·박물관도시로 정체성 확립
▷한글문화도시 사업 본격 추진: 국비 지원을 통해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홍보하고 정체성을 강화.
▷한글문화도시센터를 중심으로 2027 국제 한글비엔날레 준비, 올해 프레 비엔날레 개최.
▷한글예술인마을 조성 및 한글사랑거리 조성을 통한 관광 콘텐츠 확대.
▷문해교육 확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교육 대상 확장.
▷세종축제 명칭 변경: ‘세종한글축제’로 대외적 인지도 강화.
▷국보 ‘월인천강지곡’ 기탁 추진으로 세종시립박물관의 경쟁력 확보.
2. 체육 인프라 구축 및 체육영재학교 유치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를 통해 중부권 체육교육 중심도시로 도약.
▷전의면 파크골프장(9홀) 및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행복청과의 연구용역 추진.
3.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 조성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지난해 선정된 세종시 관광명소 10선과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미식기행 및 로컬체험 관광상품 육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2025 세종빛축제 및 낙화축제를 통한 야간관광 활성화.
▷코카카 아트페스티벌 및 ‘흥이나유’ 축제를 통해 충청권 문화 화합 도모.
4. 문화공간 확대 및 장욱진생가기념관 건립
▷폐산업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창작·전시 공간으로 활용.
▷장욱진생가기념관 착공 및 내판역 미술마을 조성을 통한 문화예술 거점 확대.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5년은 세종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야간관광 활성화와 문화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세종시가 문화와 지역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