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2025년 경로당 운영지원 사업’을 위해 사업비 36억 3,364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로당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지원, 우수경로당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다양한 노인복지증진 사업으로 구성된다.
경로당 운영비는 등록 회원 수와 전용면적에 따라 연 300~360만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2025년부터는 운영비 지원방식을 기존 분기별에서 반기별로 변경해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새롭게 시행되는 우수경로당 인센티브는 경로당의 환경상태, 운영상황, 재정운영실태, 회원 화합도, 프로그램 활성화 등 5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우수경로당을 선정, 100만원의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산시 내 17개 읍·면·동 별 1개소씩 총 17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다.
경로당 냉난방비는 한시지원, 추가지원, 차등지원으로 구분되며 △한시지원은 전용면적에 따라 연 193~233만원 △추가지원은 모든 경로당에 5만원 증액된 40만원 △차등지원은 회원 수와 전용면적에 따라 10~20만원을 지원한다.
양곡 지원은 연중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1~6월에는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친환경 찹쌀 10kg 월 2포를 지원하며 7월~12월에는 기본적으로 20kg 월 1포씩 지원되며 등록 회원 수가 47인 이상인 경로당에 추가로 20kg 1포를 지원해 양곡 지원 필요량을 최대한 충족하도록 했다.
이유진 경로장애인과장은 “경로당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를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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