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8일 세종시청 브리핑에서 "2025년을 맞아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도농상생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세종시는 도농상생국 신설과 한국농어촌공사 세종 복합사옥 건립 유치, 기초생활거점사업 국비 확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균형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농 간 경계를 허물고 지속 가능한 상생과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과제를 추진한다.
세종시는 2024년 도농 상생을 위해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한국농어촌공사 세종 복합사옥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도농 상생의 상징적 성과.
▷농촌생활환경 개선: 기초생활거점사업과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국비 30억 원 확보.
▷농업 분야 성과: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전국 1위, 로컬푸드 평가 최우수상 수상, 가축방역 평가 2년 연속 1위.
▷조치원 복숭아 축제 성공 개최: 간접 경제효과 52억 원, 방문객 8만 명 기록으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2025년 주요 추진 과제
1. 도농 상생 균형발전 도시 조성
세종 미래마을 조성: 방치된 빈집 정비, 소득사업 발굴 등을 통해 자립 가능한 미래 농촌 모델 구축.
농촌형 사회서비스 인프라 강화: 주민거점시설 운영 확대 및 정주여건 개선.
수산물센터 개발: 4-2생활권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 활용 계획을 수립하여 수산물센터 유치 기반 조성.
2. 세종형 스마트 농정 추진
청년농업인 지원: 농업용 시설 지원 및 창업 기반 조성으로 미래 농업 성장 동력 확보.
스마트팜 확대: 세종시 스마트농업 육성 계획 수립과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조성 추진.
쌀 소비 촉진: GAP 인증 삼광쌀 공급 확대 및 쌀 가공 소재 상품화로 지역 소비 활성화.
농업인 경영 안전망 강화: 농업인 수당 정착과 재해보험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화.
3.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싱싱장터 4호점 개점: 지역 농산물 유통 체계 강화 및 권역별 건강한 먹거리 제공.
6차산업 기반 조성: 도도리파크와 체류형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농업·농촌 부가가치 창출.
조치원 복숭아 축제 내실화: 새로운 콘텐츠와 안전한 운영으로 지역 대표 축제의 위상 강화.
4. 시민 공감 동물복지 및 청정축산 구현
동물복지 환경 조성: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과 동물의료센터 협력을 통해 동물복지 향상.
가축전염병 방역 강화: 고병원성 AI 방역 및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
축산물 소비 활성화: 세종한우 브랜드 홍보와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로 지역경제 기여.
세종시는 올해 도농 상생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농업, 축산, 지역 먹거리, 동물복지 등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과제를 통해 농촌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도시와 농촌 간의 경계를 넘어 상생과 협력을 실현할 계획이다.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2025년은 도농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언론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도농상생의 새로운 도약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