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는 2025년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8일 시청브리핑에서 열린 경제산업국과 투자유치단 주요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올해를 “본립도생”(根立道生, 근본을 바로 세우면 길이 열린다)의 자세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받으며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2024년 11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2024년 7월),▷특히, 역대 최고 실적인 2조 3,937억 원 투자 유치와 “상가공실 박람회” 개최를 통해 지역 상가 활성화 가능성을 제시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했다.
◈2025년 주요 정책 방향
1. 신산업 중심 도시 조성
첨단산업 육성: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를 연계해 모빌리티,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의 R&D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
규제자유특구 확대: 사이버보안,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전략 산업으로 영역 확장.
국가산단 조성: 스마트 국가산단의 차질 없는 추진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매력적인 투자 기반 마련.
2.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기업 민원해결센터 활성화: 현장 간담회와 소통 창구 확대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 신속 해결.
ESG 경영 지원 확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정주 여건 개선: 근로자 교통, 주거,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산업단지 내 정주 여건을 개선.
3.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운영: 창업 준비부터 안정적 운영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
상권별 공동마케팅 지원: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소비 진작을 유도.
전통시장 활성화: 환경 개선 및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
4.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창업 생태계 구축: 초기 창업기업 지원 펀드와 입주 공간 확충.
일자리 박람회 개최: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강화와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고용 창출.
취약계층 지원: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확대.
5. 투자유치와 도시 성장 가속화
투자유치 3조 원 목표: “두드림 데이”와 미래전략산업펀드를 활용해 대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 유치.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친환경 수상레저 활성화와 상권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민자유치를 통한 암치료센터 설립 추진으로 도시 의료 인프라 강화.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2025년에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발로 뛰겠다”며, “세종사랑운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