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시민 불편 해소할 초록광장, 내년 준공 목표”

중앙호수공원 옆 임시주차장 부지 3배 활용, 2026년 준공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

강승일

2025-01-07 12:51:07




이완섭 서산시장, “시민 불편 해소할 초록광장, 내년 준공 목표”



[세종타임즈]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 불편을 대폭 해소할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는 7일 오전 10시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부춘동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시민과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열띤 소통이 이어지는 가운데, 초록광장 설치로 기존 중앙호수공원의 주차 불편을 해소해달라는 동민의 건의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중앙호수공원의 확장과 획기적인 주차 공간 조성으로 18만 시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기존 임시주차장 부지를 3배 활용해 시민의 편의를 대폭 확대하고 불편은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실시설계 용역 추진과 함께 올해 상반기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사업 설명회 등을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시유지인 토지 비용을 제외한 실제 사업비는 274억원이며 이 중 100억원은 충청남도 도비 지원으로 충당해 실제 시비는 174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중앙호수공원 옆 임시주차장 부지에 복층 주차장을 건설, 주차공간 445면을 확보하고 옥상에는 공원과 맞닿은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중앙호수공원과 동일한 높이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초록광장을 통해 중앙호수공원을 확장, 시민이 새롭게 향유할 녹지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부춘동민들은 이 시장에게 부춘산체육공원 환경 개선, 세창아파트 아래 수로관 교체 공사, 갈산동 버스정거장 인도 미설치 구간 안전 확보 등 다양한 사항을 건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둔 이번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심 속 허파 제공,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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