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는 345.7억 달러를 기록해, 작년에 이어 또 한번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도착금액은 147.7억 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제조업은 최대 금액인 144.9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전기·전자, 기계장비·의료정밀, 의약 등 업종에서 투자액이 증가했다.
서비스업 역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178.3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일본의 투자는 61.2억 달러, 중국의 투자는 57.9억 달러를 각각 기록해 큰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미국과 유럽연합의 투자는 각각 52.4억 달러, 51.0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유럽연합 투자 감소는 전년 대비 逆기저효과와 함께, '24년 미, 유럽연합의 리더십 교체 등 정치적 변화에 따른 관망세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형별】공장 등 신·증설을 위한 그린필드 투자는 267.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인수합병 투자는 78.6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
그린필드 투자액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가】 미 대선 등 주요국의 정치적 변화, 지정학적 갈등 지속 등으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24년 외국인직접투자는 345.7억 달러로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투자가 크게 증가했고 소부장 투자액도 111.3억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면서 국내 첨단산업 생산역량 확충 및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24년 녹록지 않은 대내외 여건 하에서 외국인투자가 345.7억불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은 글로벌 투자가들이 최근의 국내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을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면서 “올해 양질의 외국인투자 유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가들과 소통 확대, 첨단산업 인센티브 강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투자환경 조성 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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