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고향사랑기부 지난해 1447명 1억7687만5000원 규모 참여

최대 기부액 500만원 기부자 3명 명예의전당 등록

강승일

2025-01-07 09:36:43




금산군 고향사랑기부 지난해 1447명 1억7687만5000원 규모 참여



[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지난해 금산군 고향사랑기부에 총 1447명이 1억7687만5000원 규모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여자 기부액 비중은 10만원이 93%로 가장 많았다.

고향사랑기부제 최대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총 3명으로 금산군 홈페이지 내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등록됐다.

답례품은 총 28개 업체에서 62개 품목을 준비했으며 인삼 관련 상품 외에도 두루마리 휴지, 금산사랑상품권 등 품목이 인기를 끌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데 기부자는 연말정산에서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개인별 기부 상한액은 올해부터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됐다.

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인삼 제품 외에도 육류 가공품과 함께 골프장, 캠핑장 이용권 등 체험형 상품 등을 늘리고 등록업체들과 협의해 양을 늘려 주는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플루언서 및 대형 플랫폼을 통한 홍보에 나서 이 제도의 의미를 알리고 민간 플랫폼도 도입해 간편하게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께서 고향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계신다”며 “올해 모두가 좋아할 만한 답례품을 준비하고 이 제도의 혜택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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