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최민호시장은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는 2024년 10대 성과를 발표하고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6일 밝혔다.
세종시민이 선정한 2024년 10대 성과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것은 ‘대중교통 대혁신’이었다. 이응패스 출범과 대중교통 개선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결과다.
최민호 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 1위 선정과 출생률 회복도 가장 뿌듯한 성과로 꼽으며, 한글문화도시 지정, 공동캠퍼스 개교, 법원설치법 통과 등 다양한 성과에 대해 시민과 언론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 미래를 위한 5대 비전으로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박물관도시, 정원관광도시, 혁신산업도시를 정립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업무계획을 제시했다.
1. 도시 가치를 높이는 행정수도 완성
법원설치법 개정안을 바탕으로 국회의사당과 대통령실 완전 이전 추진.
공공기관 유치 및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노력.
제2컨벤션센터 구축, 공공마이스 산업 육성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정원속의 도시 프로젝트 및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지속 추진.
스마트시티 서비스 본격 도입,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한 녹색환경재단 설립.
2.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유치
투자유치 원팀 구성 및 3조 원 누적 투자유치 목표 달성.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설립.
사이버보안, 중입자가속기, 양자 혁신산업 기반 강화.
지역 농산물 브랜드 활용 및 6차 산업 모델 도입으로 농촌 상생 추진.
3. 세계인이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한글문화도시 지정에 따른 한글문화 글로벌 센터 설립 및 한글 비엔날레 개최.
국립박물관 단지 조성, 장욱진 생가 기념관 등을 통한 지역문화 확립.
관광 명소화 프로젝트와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4.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구축
이응패스 발전 및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대중교통 혁신.
재난대응 체계 강화 및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설립.
5. 살기 좋은 복지 도시 실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 선순환 체계 구축.
저소득층 및 장애인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확충.
세종사랑 운동으로 새로운 도약 다짐
최 시장은 2025년을 ‘세종사랑 운동’ 원년으로 삼아, 시민 중심의 자부심과 긍지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도시 가치를 높이는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행정수도이자 한글문화수도로서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