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파쇄 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파쇄 지원단 운영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부산물을 퇴비화해 자원순환형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쇄 지원단은 관내 전 마을을 순회하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쇄 대상은 고춧대, 깻대, 콩대, 잔가지 등이며 우선 지원 대상은 △산림 인접지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일반 농경지 순으로 선정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1월 22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농가는 작업 전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파쇄 작업을 위해 부산물에서 비닐 끈, 줄, 지줏대 등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파쇄 작업은 2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파쇄된 부산물은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이번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 지원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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