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지난 2일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로 총 3억 4,900만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2억 200만원의 173%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모금액인 1억 8,400만원에서 약 90% 증가한 금액으로 군의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연말 답례품 증량 이벤트, 유관기관 방문 홍보, 지자체 간 교차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는 10만원 기부가 전체 기부 건수의 91%를 차지하며 직장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모금액은 일반기부 2억 6400만원, 특정사업 기부는 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군은 기부자들에게 41개의 답례품 품목을 제공했으며 한돈, 서리태, 유지세트, 박대, 반건조오징어, 소곡주, 조미김 등이 특히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김기웅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서천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우리 지역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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