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 2025년 시무식 개최… “지혜와 유연함으로 도약”

응급실 정상화 최우선 목표, 급변하는 환경 이겨내고 경쟁력 확보, 목표 달성 전략 실행

이정욱 기자

2025-01-02 09:21:53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1월 2일 오전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주요 보직자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시무식을 개최하며, 새해의 희망과 도약을 다짐했다.

 

권계철 원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해로, 지혜와 유연함을 상징한다”며 “의료계의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중점을 두고 병원의 내실을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권 원장은 “도전과 혁신 정신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예상되는 많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지난해 하반기 약 4개월간 불가피하게 제한됐던 야간 성인 응급진료를 올해부터 격일 운영 재개를 통해 정상화하겠다고 전했다.

 

권원장은 “응급실 운영 정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무너진 응급의료시스템을 복원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병원 인근 공원부지의 무상사용 협의를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보건의료 협력클러스터와 첨단 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의료복지 복합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권 원장은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일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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