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는 30일 자로 7개 시군 버스 정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도내 전 지역의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버스 정보 사각지대가 없는 충남을 만들고자 지난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기존 버스 정보 시스템이 없는 보령·금산·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 등 7개 시군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버스 정보 시스템은 수집한 버스 운행 정보를 정류장 버스 정보 안내기, 포털사이트, 지도·교통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이용자들은 노선별 버스 도착 시간 등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실시간 버스 정보 등은 ‘충남 교통비 지원’ 누리집 ‘정보 안내’ 메뉴 중 ‘버스 안내’ 게시판에서 시군별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한 버스 정보 확인은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도는 만족도 조사 등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편, 건의 사항을 검토·수렴하고 시스템을 보완·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는 도내 15개 시군 전 지역 버스 정보를 휴대전화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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