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세종선수촌 조성 조기 착공

2024년 12월 31일, LH 공공주택의 선수촌 활용 및 조성을 위한 첫 삽

이정욱 기자

2024-12-31 10:38:26

 

 

 

세종5-1생활권 L5BL 가설공사 착공 

 

[세종타임즈]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가 선수촌 조성 일정 단축을 위해 현장사무실, 가설울타리 및 현장출입문 등의 가설공사를 조기 착공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11월 세종 5-1 L5블록 공공주택의 선수촌 조성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계룡건설산업(시공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LH와 계룡건설이 협업하여 선수촌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선수촌이 들어설 세종 5-1 L5블록은 약 6,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1,32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된다. 특히, 모듈러주택, 제로에너지 시스템, 스마트 커뮤니티 등이 반영된 스마트 주거단지로 개발되어, 국제 스포츠 대회에 걸맞은 최첨단 시설과 친환경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대회는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를 중심으로 열리며, 약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선수촌 조기 착공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LH와 계룡건설과 협력해 선수촌 조성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