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어르신이 살맛나는 노년과 장애인이 걱정 없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 도약하고 있다.
시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침체한 경기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과 장애인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어르신의 사회적·경제적 활동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556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어르신 3,841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내년 올해보다 더 확대해 어르신 4,1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노인일자리 제공기관인 서산시니어클럽이 충남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의 신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어르신들의 새로운 일자리 ‘시니어카페’ 가 내년 1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일자리에 더해 경로당 및 시설 지원 확대를 통한 노인복지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약진했다.
어르신의 여가생활 거점인 경로당은 212억원을 투입해 신축 8개소, 보수 190여 건, 376개 경로당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및 구조 안전진단을 완료했다.
또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관내 391개 경로당에서 총 9천8백여 회 실시하는 등 어르신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맞춘 독거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취약 노인 2,191명에게 수행기관 2개소를 통해 예방적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체계를 위한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센터를 운영해 2,148명에게 일상생활의 안전을 제공했다.
시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걱정없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총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장애인 연금, 장애인 수당 등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했다.
118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일자리 제공기관을 21개에서 24개로 늘려 일자리 선택권을 확대했다.
특히 장애인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활동 지원서비스는 올해 520여명이 이용하며 이들의 생활편의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또한, 성장기 장애인 아동 355명에게 인지·의사소통·행동 장애에 대한 발달 재활서비스가 제공됐다.
시는 2025년에도 어르신과 장애인이 걱정 없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가와 지역의 발전에 힘써주신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고 장애인이 걱정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장애인의 복지를 증진할 다양한 시책을 강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