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종시 걷기 동호회 ‘세종의길 두발로’가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착한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200만 원을 세종시청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상영 대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대원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눴다.
‘세종의길 두발로’는 매주 토요일 세종시 곳곳의 명소를 걷고, 1,000걸음 당 100원을 자율적으로 모금하는 ‘착한발걸음 캠페인’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664만 원에 달하며, 세종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정상영 대장은 “올해도 대원들과 세종의 명소를 걸으며 지역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건강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8년 창단된 ‘세종의길 두발로’는 현재까지 누적 355회 걷기 행사, 총 3,575km의 누적거리, 5,424명의 참여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걷기 동호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모금회 관계자는 “매년 착한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세종의길 두발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금은 세종시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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