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가 RISE 추진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대전시는 대전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간 대전시는 RISE 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해 5월 시-교육청–대학-출연연-지역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 및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력 체계를 마련했으며 올 3월 대전테크노파크에 전담기관인 대전RISE센터를 개소했다.
또한, 지역대학과 10회 이상 논의를 거쳐 RISE 단위과제 등을 도출했고 전문가 자문 및 대학과의 간담회 등 지속적인 소통으로 5개년 계획을 보완해 12월에 최종안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은‘ABCD+QR 경제과학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교육혁신 지·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 이란 비전 아래 5대 프로젝트 및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대전 RISE를 이끌 5대 프로젝트는 △지역선도형 대학교육 특성화 △지역 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지속발전형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 △생애성장형 직업·평생교육 강화 △RISE 촉진형 지역현안 해결이다.
특히 대전시는 전략산업 및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개편 및 취·창업으로 인재의 지역 정주율을 높이고 출연연과의 연구협력 과제를 대표과제로 지정해 대전의 높은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집결한 인재양성-연구개발-사업화로 연결되는 지역혁신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정주 매력도 향상을 위해 직업 및 평생교육 강화, 유학생 유치 및 정주지원, 대학이 주도하는 축제 등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과제를 추진하며 교육부의 정책 방향에 맞추어 의대 교육혁신, 범부처 사업 등을 RISE 체계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대학은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학별 RISE 사업을 1년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대학과 실무협의체 운영, 사업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성과달성도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지역인재 육성, 지역기업 취·창업 및 지역 정주라는 RISE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산·학·연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대학 및 출연연 등 관련기관의 소통·협력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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