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가구리빙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17회 공간디자인대전에서 대상, 우수상,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인테르니앤데코 주최로 ‘기획하라, 그리고 구현하라!(-미래 디자이너는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이야기로 감동을 전달하는 기획자가 되어야 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총 676개의 출품작 중 본선에 오른 10팀이 지난 12월 24일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최종 발표와 시상식을 가졌다.
가구리빙디자인학과에서는 ‘Loneliless : Ai와 현상학을 통한 무연고자 공공애도공간’을 출품한 4학년 편다은 학생과 3학년 박상우, 이송현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외에도 우수상(4학년 박정은, 임수정, 한현지), 특별상(4학년 최한정), 특선(4학년 김효정)을 수상하며 학과 전체가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대상을 수상한 편다은 학생은 “다른 뛰어난 작품들과 경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며, “함께 작품을 완성해 준 팀원들과 지도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상 팀에게는 장학금 400만 원과 함께 세계적인 가구 전시회인 밀라노 i Saloni 참가 특전이 주어진다.
가구리빙디자인학과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학과는 2005년 KORFUN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 전시회에 매년 참가하며, 국제 가구 및 공예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5년에는 밀라노국제가구박람회 초청 전시를 준비 중이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사회 연계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디자인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디자인 능력을 발휘하고,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구리빙디자인학과의 명성을 이어가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디자이너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