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대내외적 위기 맞서 군정역량 집중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 및 금산인삼 세계화 촉진 등 성과

강승일

2024-12-27 09:33:59




금산군청전경((사진=금산군)



[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올해 대내외적 위기에 맞서 군정역량을 집중한 한 해로 평가했다.

민선 8기 금산군정은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슬로건 아래 군정의 과감한 도전으로 군민의 커가는 행복을 위해 나서고 있으며 국가예산 긴축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행정의 전문성과 참신한 기획력을 발휘해 역대 최대 규모 공모사업비 1994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 금산인삼 산업 세계화 촉진,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확대 토대 마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육·복합 대형 사업 추진, 명품 문화·체육도시 금산 만들기 등 굵직한 성과로 금산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기반을 다졌다.

군의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는 치밀하고 속도감 있는 현장조사 및 사업계획 작성과 함께 군민·사업시행자·행정이 협력해 이뤄낸 결실로 평가된다.

서명운동에 주민 4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사회단체들이 참여한 결의대회에도 1000여명이 참석해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향후 50년간 총 493억원의 지원금 혜택, 420여명 인구 유입, 연간 7억원 지방세 수입, 총 5000억원 규모 관광수익 등 경제와 인구 증가 측면의 큰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 군은 금산인삼 판로 확대를 위해 세계를 향한 도전으로 발로 뛰며 7개국 12개 도시와 국제 교류에 나선 결과 지난 11월 기준 인삼류 수출 534t 1410만 달러 실적을 기록했다.

또,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피너클어워드 세계대회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하며 글로벌 축제 반열에 올라가는 쾌거를 이뤘다.

금산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도시민의 아토피 질환 치유를 위해 조성된 아토피자연치유마을은 지역활력, 균형발전, 지역소멸대응기금 등을 통해 총 450억원을 확보하고 총 205동 규모 친환경 건강주택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군은 향후 이곳을 중심으로 특화중학교 신설, 학교복합시설 신축, 자급자족 생활인프라, 에코공원, 둘레길 등을 조성해 농촌유학과 헬스투어리즘 중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농촌지역 활력 증진 및 인구 유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증진을 위해 대상지가 선정되고 있는데 금산군은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년 30억원 이상의 특별교부금 및 특례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 교육 생활화, 고교 활성화 교육과정 운영, 대학전형 확대, 기업 일자리로 이어지는 플랫폼 구축 등 특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20년 전 7개 중앙부처 국비 사업을 융복합해 금산다락원을 건립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아인권역 자연치유정원, 행복드림센터·금산보건소 신축, 반다비체육센터·장애인복지관 등 조성을 추진하고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열린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역 특장을 살린 수준 높은 개회식과 진행으로 금산체육의 자부심을 고취했다.

이와 함께 반다비체육센터, 금산야구장 등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생활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메카인 금산다락원의 연간 이용객이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명품 문화·체육도시 금산 만들기에도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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