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 성료…16만 관람객 돌파

“새로운 변화와 콘텐츠로 2025년 관람객 기대 부응”

이정욱 기자

2024-12-26 16:19:01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이사장 정갑영)는 12월 26일 국립어린이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세종 국립박물관단지의 첫 번째 박물관이자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박물관으로, 도시·자연·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개관 이후 16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날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를 방문해 1년간의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지난 3월 ‘바람놀이’ 전시물 추가, 11월 국립부산과학관 협력 전시물 ‘수증기로 가는 기차’ 설치 등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9월에는 자체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관람 편의를 향상시켰다.

 

2025년에는 ▷상설전시실 부분 개편 ▷기획전시실 전면 개편 ▷‘가정과 집(Home&House)’을 주제로 한 총 50종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장고형 전시체험공간인 ‘개방형수장고’ 개관 등을 계획하고 있다.


1주년을 기념한 ‘국립어린이박물관 첫돌잔치’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졌다.


복합전시실에서는 산타와 함께하는 ‘산타 매직쇼’와 ‘요들누나 동혜와 함께하는 요들송 공연’, 어린이 인형극 ‘호랑이님 100번째 생일잔치’ 등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상설전시실 ‘도시디자인놀이터’에서는 보물찾기 ‘숨겨진 열쇠를 찾아라!’ 이벤트로 어린이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로비와 피크닉룸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크리스마스 포토존 즉석사진 인화 이벤트, 3m 크리스마스트리 소망메시지 작성 이벤트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올 한 해 국립어린이박물관을 사랑해주신 관람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5년에도 더욱 새롭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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