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2024 의정 결산 및 2025 주요 방향 발표

“대전 시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강력하고 능력 있는 의회로 도약”

염철민

2024-12-26 13:36:50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의정결산 언론 브리핑을 통해 “대전의 발전과 시민의 꿈을 실현하는 강력하고 능력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올해 의정성과와 내년도 주요 방향을 발표했다.


조 의장은 2024년 주요 의정 성과로 ▷정책지원관 통합·운영 ▷혁신자문위원회 출범 ▷시의원 윤리기준 강화 ▷입법활동 성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특광역시의회 1위 달성을 꼽았다.

 

특히 혁신자문위원회는 대전시의회 최초로 설립된 의장 직속 혁신기구로, 외부 전문가 15명을 위촉해 민생 중심의 소통 체계를 구축하며 민의를 의정에 반영한 선순환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전시의회는 특광역시의회 중 1위를 차지하며, 청렴한 의정활동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조 의장은 내년도 의정 방향으로 선진적 정책과제 발굴과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 강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조 의장은 “혁신자문위원회를 상시 운영해 민생 정치의 전국적 표본을 만들겠다”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시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대전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이 17개 시도를 선도하는 ‘Best One, First One’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시 브랜드와 문화자산, 기술역량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조 의장은 “트램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촉진할 대동맥이자 교통약자의 차별 없는 이동권을 충족시키는 혁신적 공공서비스”라며, 촘촘한 대중교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이 수도권 1극 체제에 맞설 유일한 대안이라고 평가하며, 대전의 연구개발, 충남·충북의 산업시설,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을 융합해 충청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원휘 의장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대전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성원이 강력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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