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17일 행정안전부 오병권 자연재난실장, 충남도청 이영조 안전기획관과 함께 한파쉼터 및 한파응급대피소에 대한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먼저 배방 신흥경로당 한파쉼터를 방문해 난방기와 바닥 난방 상태, 소방시설 구비 여부, 한파 대비 행동요령 비치 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운영 현황과 이용자 상황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에도 귀를 기울였다.
손명화 행정안전체육국장은 “정기적인 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한 한파쉼터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께서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숙지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합동점검반은 한파응급대피소인 유정여인숙을 찾아 심야 시간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온천동에 위치한 이 대피소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오랜 기간 행려자 응급잠자리 지원 사업과 연계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판석 안전총괄과장은 “대피소의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시설 보수와 수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대피소 운영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527개 한파쉼터를 운영하며 난방비와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한파응급대피소에서는 숙박시설 2실을 임대해 행려자와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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