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공주기적의도서관에 시각·청각 장애인과 중·노년층의 독서 환경 편의 개선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독서 보조기기를 설치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주기적의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시행하는 ‘2024년 독서 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2월 3일부터 독서 보조기기를 지원받아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지하 1층 종합자료실에는 △탁상용 독서 확대기 △화면 낭독 프로그램 △공공 이용 보청기 각 1대가 비치되어 저시력 및 난청으로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독서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주기적의도서관은 큰글자 도서 817권, 점자 도서 557권, 오디오북 786종 등 대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 인증을 받은 건물로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와 디지털 자료실 내 높낮이 조절 책상 제공 등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및 독서 취약 계층을 위해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배달하는 ‘책나래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어 정보 접근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도서관은 주민들이 많이 찾는 시설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도 중·노년층 및 장애인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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