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새 학년의 설렘과 연말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12월, 세종시교육청은 새학년 준비 꾸러미로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희망의 손길을 전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담임교사와 상담교사의 추천을 받아 대상 학생을 발굴했으며 그 결과 관내 초등·중등·고등·특수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920명에게 새학년 준비 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했으며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등 8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새학년 교육활동에 필요한 각종 학용품을 함께 구성했다.
이어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와 교육청 관계자 등 80명은 지난 12월 13일에 열린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 발대식’ 행사에서 ‘새 학년 준비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새 학년 준비 꾸러미’는 1차와 2차로 신청 학생 920명의 가정에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1차 꾸러미’의 대상은 중·고등·특수 학생이며 나태주 시인의 ‘버킷리스트’라는 시집과 중·고등·특수 학생 맞춤형 학용품 10종으로 구성됐으며 총 380명의 학생들에게 택배로 전달된다.
‘2차 꾸러미’의 대상은 초등·특수 학생이며 나태주 시인의 ‘작고 아름다운 동시 수업’ 이라는 시집과 초등·특수 학생 맞춤형 학용품 10종으로 구성됐으며 총 540명의 학생들에게 택배로 발송된다.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준 김민영 아름중학교 교장은 “이번 새학년 준비 꾸러미 지원 사업이 다자녀 가정 등 신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꿈을 응원하는 이러한 사업이 지속해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새 학년을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여러 기관의 관계자분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의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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